안녕 하십니까?
저는 충남 예산에서 살고 있습니다.

언암초등하교 동창생의 전화를 받고 팔봉산을 등반하여
팔봉면에서 주관하는 감자 축제에 도착했습니다.

아직 다듬어 지지는 안았지만,
활기 넘치는 모습,
자연속에서 감자를 캐는 사람들의 밝은 모습들 사람사는 맛을 느끼게 했습니다.


농산물의 판매가 어려운 요즘, 참으로 좋은 행사라고 봅니다.

특히 축제에는 비싸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으나,
품질은 좋으면서 싸게 판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10KG 두 상자를 사서 집으로 왔습니다.
집 사람 무척 좋아하더군요.

품질이 좋고,
삶어서 먹어보니 맛이 참 좋더군요.

축제하면 비싸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으나
팔봉감자 축제는 이런 저의 생각을 말끔히 씻어주었습니다.

팔봉면장님의 친절한 접대와 시골맛이 풍기는 먹거리도 인상 적이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행사장에 그늘막이를 설치해서 경매에 참여하는 고객에게 배려를 했으면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저는 감자맛이 좋아 10박스정도 더 주문 하려 합니다.
그래서 이웃들에게 팔봉 감자맛을 즐기려 합니다.

이번 행사에 여러분야에서 고생한 팔봉면 직원 여러분과
주민,진행요원모든분께 감사를 드리며,
내년도에도 참여 할려합니다.



아직도 그곳의 맑은 공기 솔나무 향기를 생각하면
기분이 상쾌해 집니다.